많은 기업의 IT 결정을 담당하는 CIO/CTO 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들이 “Oracle Database” 를 검색하는 의도는 단순히 제품 소개가 아니다. 그들은 라이선스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 그리고 이 비용이 실제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합리적인지를 파악하려 한다. Oracle Database 라이선스는 전통적으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으며, 이는 비용 추정 과정에서 프로젝트 예산을 왜곡시키고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자세히 알아보자.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 Oracle 라이선스 총비용(총소유비용, TCO)이 초기 예상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사례
- “Processor” 기반 라이선스와 “Named User Plus(NUP)” 라이선스 간 계산 차이
- Support & Update 비용이 연간 유지비용의 약 22%를 차지해 예산 압박이 가중됨
이러한 혼란은 예산 계획의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Oracle Database를 도입할지 또는 다른 대안(Cost‑Effective DBMS)을 검토해야 할지 판단을 어렵게 한다.
Oracle 라이선싱 메커니즘의 구조와 비용 요소
Oracle Database 라이선싱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Processor 기반과 Named User Plus(NUP). 각 방식은 비용 계산 방식과 적용 조건이 다르다.
Processor License 방식은 서버에 탑재된 CPU 코어 수에 따라 계산되며, 서버당 코어 수 × 라이선스 단가가 최종 가격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Oracle의 “Core Factor Table”에 따라 실 라이선싱 시 코어 수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비용이 과다 산정될 수 있다 .
NUP License 방식은 사용자를 기준으로 비용이 산정된다. 특정 에디션에서는 최소 NUP 라이선스 수를 충족해야 하는 규칙이 있어 단순 사용자 × 단가가 아니라 “최소 10~25명 이상” 등의 조건이 붙는다 .
또한 Oracle은 오라클 Database 외에 다양한 옵션 기능들(예: RAC, Multitenant, Active Data Guard 등)을 제공하며, 이들은 별도 라이선스가 필요해 총비용을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
해결 솔루션 & 데이터: 라이선스 수치 비교와 비용 효율 계산
| Edition/Metric | Processor License (USD) | Named User Plus (USD) | Minimum NUP Rule |
|---|---|---|---|
| Enterprise Edition (EE) | 47,500 | 950 | 25 NUP per processor* |
| Standard Edition 2 (SE2) | 17,500 | 350 | 10 NUP per server* |
| Personal Edition | – | 460 | – |
*Oracle의 최소 NUP 규칙은 정책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 시 재확인 필요 .
위 표는 2025년 기준의 대표적인 에디션별 리스트 가격(Perpetual License List Price)이다. Support & Maintenance 비용은 초기 라이선스의 약 22%를 매년 별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 .
- 서버 8코어에서 EE를 Processor로 라이선싱할 경우: 8×47,500 = 380,000 USD.
- 동일 서버를 NUP로 라이선싱할 경우 (최소 25 NUP 적용): 25×950 = 23,750 USD.
- SE2 8코어 사용 시 Processor 기준: 8×17,500 = 140,000 USD, NUP 기준(10 NUP): 10×350 = 3,500 USD.
- 연간 Support 비용(22%) 적용 시 EE Processor: 380,000×0.22 ≈ 83,600 USD/년.
위 계산은 Oracle 라이선스 비용을 예측할 때, Processor vs NUP vs Support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특히 NUP는 소규모 사용자 환경 또는 명확한 사용자 기반이 있는 경우 매우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
Oracle 라이선스 이해의 핵심 포인트
- 지원 비용(Annual Support & Update)는 라이선스 비용의 대략 22%를 차지한다. 이는 매년 추가 발생하는 비용임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
- NUP 최소 인원 규칙은 에디션별로 다르며, 이를 무시하고 단순 사용자 × 단가 계산시 과소추정 위험이 있다 .
- Processor License는 서버의 코어 수, 아키텍처(Core Factor) 등을 반영해야 한다. 단순 코어 수 × 단가로 끝나는 계산은 오라클 정책에서 오차를 가질 수 있다 .
- 옵션 기능들(RAC, Multitenant 등)은 Enterprise Edition 대비 추가 라이선스가 필요해, 전체 구축 비용에서 20%~40% 가중치를 추가할 수 있다 .
- 클라우드 환경(OCI 기반)에서는 시간 단위 또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가 적용된다. 이는 온프레미스 Perpetual License와 비교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임을 고려해야 한다 .
오늘의 정리내용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습니다.